2002년에 문을 연 가회박물관은 인간의 삶과 염원이 담겨 있는 부적과 민화를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전통 한옥 전시실에는 옛 사람들의 진솔한 감정이 담겨 있는 민화와 주술적 신앙이 반영되어 있는 벽사그림, 통일신라시대의 인면와, 귀면와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부적병풍을 비롯한 각종 부적도 있어 재난극복을 위한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이 곳에는 250여점의 민화와 750점의 부적, 150점의 전적류 및 기타 민속자료 250여점 등 총 1500여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정면으로 문위에 숯과 고추를 줄에 매달아 놓은 친근한 금줄이 먼저 보인다. 오른편으로 치우천황 얼굴을 한 기와, 통일신라시대의 사람얼굴 기와 등이 있고, 유리장 안에는 자그마한 부적용 소품들, 호랑이 이빨, 수염, 발톱 등을 은장식에 달아놓고 고추나 도끼 세 개를 묶어 만든 작은 소품도 있다. 남근의 모양을 한 부적도 있어 아들을 기원했던 아낙들의 마음을 짐작케 한다.

  자그마한 마당에는 부적이나 기와를 탁본해 볼 수 있는 체험코너가 있다. 붉은 염료는 돌가루를 갈아서 만든 것인데 그 돌가루에 기름을 넣고 섞은 뒤에 사용하는 것이라 한다. 또 방문객들에게 박물관을 둘러 본 후 안내하시는 분이 전남 나주 동원사에서 직접 가져온 녹차를 끓여 주시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 이다.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가회동 11-103
문의연락처 : 02)741-0466
홈페이지 : http://www.gahoemuseum.org/


관람시간
10:00~18:00

관 람 료
일반(대학생포함) 3,000원  / 단체 2,000원
학생(고등학생이하) 2,000원 /  단체는 2,000원
※ 단체 : 30명 이상

휴 관 일
매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