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거주 외국인들이 우리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북촌한옥마을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북촌한옥마을 투어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은 물론 체험을 통해 조금이나마 한국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자원봉사자가 베트남어 통역을, 종로구 관광과 북촌 한옥마을 가이드가 영어, 일어 통역을 맡으며, 안내 리플릿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가지 종류로 제작해 배포한다.

구는 실질적으로 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기타 희망 외국인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신청 및 전화, 팩스 신청 등을 받으며, 행사일 20일전부터 5일 동안 구 자치행정과 또는 각 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청계천을 경계로 북쪽에 위치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960여 채의 한옥이 밀집된 지역이다.

선비들이 많이 살던 남촌과는 달리 왕족이나 고위 관직 사대부들의 주거지로 서울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였고, 서울의 전통을 고스란히 담아 살아있는 거리 박물관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수많은 음식점 등이 골목마다 자리
해 문화예술인들과 일반인들의 관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강선화 기자
[시민일보]